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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매물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올라왔다.
원래 가격에서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정도 떨어진 가격.
그렇다면 좀 오래된 오피스텔??? 인가 하면 절대 아니었다.
내가 보기엔 입주자들 평도 괜찮아서 여기 대장 오피스텔이라고 생각했다.(호갱노노)
단점은 관리비가 조금 비싸다는 것 정도 하지만 오피스텔의 규모나 치안, 역과의 거리 같은 걸 생각하면 엄청 매력적인 가격이었다.
그래서 주말에 눈이 뒤집혀서 얼른 그 부동산을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가족에게 얘기를 하니까 정말 그 오피스텔이 좋은곳이 맞을까 싶었다.
예전에 한번 사기를 당한적이 있는데 그때 깨달은 게 떠 오른것이다.
부동산이 싼 건 이유가 있다.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정도 싼 오피스텔의 사연이 없을까?
혹시나 싶어서 매매 이력을 검색해 봤는데
오피스텔은 실거래가에 몇호가 매매되었는지 자세하게 표시가 되지 않고 층만 표시 되더라.
보니까 작년 10월에 사서 몇 개월만에 팔아 치우는 곳이었다.(층으로는)
호수가 안 적혀 있으니까 다른 오피스텔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똑같은 오피스텔이라면?
그 오피스텔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거였다.
교묘하게 매도자의 사정이 있어서 싸게 내놓는 다는
합리적인 구실을 붙였지만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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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해야 벌금 천만원밖에 나오지 않는데
그런 물건을 3000만원이나 싸게 내놓는게 내 입장에서 이해가 가지 않았다.
뭐 그 이전에도 싸게 판매 하긴 했지만
두번 연속으로 싸게 판매 한다면 그 오피스텔에 뭔가 하자가 있는 게 아닐까?
예를 들어 월세가 진상이라던가
오피스텔 자체에 건물 문제가 있다 던가
균열이나 누수 문제. 층간 소음이 심하다 던가
아랫집에 미친놈이 왔다 던가 등등....
수상 했다 많이 ....
그래서 그냥 마음 편하게 있자 싶었는데
오늘 보니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이 내려가 있었다.
빨리 나갈 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 2주만에 나갈지는 몰랐는데...
뭐 그 사람은 안전한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간거겠지.

(지금 보니까 그대로 있음. 다른 오피스텔 본듯...)
실제로 하자 문제는 내 추측이니까 진짜로 이상 오피스텔이 아닐수도 있다 .
근데 한번 다시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 오는지 확인을 해 봐야 될 것 같다.
그런데 오피스텔 매매 하면서 생각이 나는 게
나는 정말 예금과 채권투자로 방향이 확실해졌다.
이 세상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다 줄 수 있고 안전 한 투자라니...
아무리 봐도 꿈 같은 이야기다.
오피스텔만 하더라도 그렇다
내가 만약 수중에 있는 돈으로  저 오피스텔을 샀다면
예금 채권 이자와 월 40만원 이상의 차이가 났다.
진짜 꿀이 떨어지지 않는가?
하지만 오피스텔이 최신식은 아니고
취득세 또한 있기 때문에
취득세만 갚는 데 1년이 허비 되기도 한다.
그안에 문제가 있으면 수리를 해 줘야 되는것도 자기 몫이고....
그러니까 마음 편한 예금이나 채권이 짱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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