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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의 무지성으로 투자하고 마이너스 찍은 후기(feat. 토스, 엔화투자 조심할 점)

며칠 전 밤에 대체 옳은 투자가 무엇인지
한참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행 예금을 맡겨도 이율은 3% 대라서
소비자 물가 3.7퍼센트를 따라가지 못하고....
그렇다고 주식이나 기타 등등...을 투자하기엔
너무 위험 부담이 컸다.
주식이 뭐가 위험 부담이 크냐고 누군가는 말할 수 있겠지만
주식이라는 거 자체가
남에게 내 돈을 맡긴 다는 느낌이 강해서
선호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그 주식의 큰손이
내가 하필 그 주식을 가지고 있을 때 매도를 엄청 크게 한다면?
아니면 그 주식을 가진 회사가
주가 하락이 될 만한 소스를 숨기고 있다면?
불확실함이 큰 손실로 이어지기때문에
주식에 투자하고 싶지 않다.)
아무튼 그래서 대체 어떤 투자를 해야 할지 밤새 고민하고 있는데
때마침 토스 환전 100% 우대라는
누군가의 글이 들어왔다.
보통 환전 우대하면 90% 다.
근데 100% 우대 환전이라니!?
토스에서 그런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토스가 남 좋으라고 무료 이벤트를 하는 건 아닐 테고
곰곰히 생각해 봤다. 토스의 진짜 속내를.
그리고 고민해본 결과 토스가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토스 외환 통장은 이율이 0%이기 때문이다.
토스는 파킹 통장으로 2%의 금리를 기본으로 주는 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근데 사람들이 외화 통장에다가 달러나 엔화를 투자 한다고 넣어 놓으면
파킹 통장 돈을 이체하는 것이므로
그에 대한 이자는 지급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우리가 엔화나 달러를 투자할 때
토스 2%의 수익률도 감안 해야 하는 것이다.

아무튼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수익률에 목이 말라 있었다.
이때가 젤 위험하다ㅜ(초조한 사람)
마침 그날 밤 엔화가 8.8이더라.
일본에서 무언가 살 게 있었던 나는 오랫동안 엔화를 지켜 봤는데
8.8 이면 요즘은 무난한 정도의 수준이었다. 사실 엔화로 물건을 살 때 괜찮은 수준이지만
보수적으로 말해 본다.
나는 퀀텀 투자를 한다.
그래서 지표 상에 8.8은 나쁘지 않은 수치였고
토스 100% 우대금리를 한번 확인해 보고 싶어서
소액으로 들어가 봤다.

그리고 후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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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엔화는 무슨 새벽에 매수로 했는데
왜 자는 도중에도 떨어지는지 모르겠다ㅋㅋㅋㅋ
매수하자마자 바로 마이너스가 떴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어이없음....ㅡㅡ....

하지만 나는 그래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8.8 정도는 금세 회복할 수 있는
엔화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간과 하고 있었다. 엔화가 달러에 비해 초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달러와 엔화와의 관계를...ㅎㅎ
엔화 투자에서 엔화눈 달러에 비해 엄청난 우하향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써 무시했다.

그리고 그 댓가로 지금
엔화 1% 마이너스 손실이 났다.
ㅋㅋㅋㅋㅋㅋㅋ
매수하자마자 ㅋㅋㅋㅋ어이없음 ㅋㅋㅋ

정말 새벽에 투자를 하면 안 된다.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엔화 투자를 하니까 안 좋은 단점이
그제야 보인다.

엔화투자 시 주의점

엔화투자는 아무리해도 이자가 없다.(이율 0퍼....)
그리고 그냥 들어가는 것은 토스 2% 금리를 생각하면
마이너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건은 토스 이자 2%를 그냥 깎아 먹는 짓이라는 거다. 만약 그 돈을 은행 예금에 넣어 놨다면 더 큰돈으로 돌아올수도 있다.
그러니까 엔화투자는 정말 정말 정말
보수적으로 진짜 엔저 현상일 때 들어가야 한다.
진짜 엔저가 어느 엔저냐고 물으면
사실 나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답변을 해줄 수 없다.
그저 엔화 차트를 보라고 말하는수밖에!
일단 지금은 밑도 없이 떨어지고 있고
반등할 때 올라타는 게 아닌이상 위험하다.
(사실 항상 위험한거 같다...)

아무튼 새벽에 소액으로 참 어이가 없었던 사건이었다.
회복할 건 알지만 왠지 쫄린다ㅜㅜㅋㅋㅋ

역시 나는 채권까지가 좋다.
그리고 미국 국채 채권투자는 계속 지켜 보고 있다.
지금 환율이 좀 떨어져야 할 텐데ㅜㅜ
너무 높아서 타이밍을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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