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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5일에 코스닥과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되었다.
하루에 200 이상 빠지게 되다니 정말 급락장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엔화는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갑작스레 급등 했다.
이달에는 엔화와 주식에 대해서 한번 되돌아 보려고 한다.
엔화는 사실 지금까지 살 물건은 다 샀다 .....
나머지는 써도 되고 안 써도 되고 가만히 물건들이라서 그닥 아쉬움은 없다.
지금 사기보다 파격적으로 새일을 할때 사는 게 훨씬 이득이기도 하고.
아무튼 엔화가 급등 하기 전.
엔화는 8.5 엔까지 찍었다. 1000엔이 우리돈 8500원이었다.
이 때만 하더라도 엔화는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거라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이어졌다. 너도 나도 지금 엔화에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모두가 말렸다.
그런 뉴스를 들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원래 위험하다고 할 때가 제일 바닥이고 지금 들어가야 할 때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들어가지 않았다.
앞으로 엔화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굳이?
엔화로 이미 사고 싶은 거 다 샀는데 굳이?
게다가 나는 한번 엔화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본적이 있었다.
손해라고 해 봤자 정말 미미 하게 0.062?? 그 정도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람 미치게 하는 경험이었다.
난 880 엔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더 떨어지는 거다 ㅋㅋㅋㅋ
어떡게 880 엔에서 더 떨어질수가 있지 ㅋㅋㅋ
지금 보면 850 엔으로 가고 그걸 견뎌 써야 돈을 버는 거였지만....
그 때의 기억으로 나는 다시는 달러나 엔화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주식도 마찬가지.
엔화 달러 주식.... 전부 원리는 똑같다.
그냥 홀짝 게임이다.
내가 내가 산거에서 올라가는냐 떨어지느냐.
그리고 개인은 절대로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지금도 엔화가 급등 하고 있지만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
말 그대로 사람의 운에 맡기는 것....
그리고 난 그걸 감당할 멘탈이 안 된다.
그래서 엔화 폭등 장 또한 그냥 지켜 보려고 한다.
내 소중한 피 같은 돈을 운에 맡길 수 없기에.
또한가지.
이번에 티몬 사태에서 내 철칙중에 하나를 더 추가하려고 한다.
나는 채권이랑 예금을 동급으로 봤는데..
아니 오히려 채권이 더 안전하다고 봤는데 예금처럼 돈을 바로 뺄 수 있는 게 아니면 그냥 예금이 더 안전한 것 같다.
지금 나는 국채 위주로 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 했지만 이게 나처럼 똑같은 곳에 투자한 사람이 별로 없으면은 구제가 안되고 티몬처럼 여러 사람이 물려 있으면 구제가 되고 좀 대한민국이 이상한 기준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원래 채권 80%에다 예금은 20%에서 10%만두고 있었는데....
아예 예금 비율을 확 높일 려고 한다.
아.... 대한민국에서 잘 살고 싶다.

2024년 서킷브레이크 발동! 무서운 폭락장과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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