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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투자 하려고 했던 국민주택채권. 국공채 치고 굉장히 좋은 수익률 너무나도 끌렸지만 3 4년이라는 압박 적인 시간때문에 쉽사리 투자 결정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역시 수익률이 5%라니.
aaa 등급인데 너무 괜찮은 거 같은데.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500만원 정도를 국민주택 채권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아뿔싸.
국공채의 안정성은 타의을 불허 했다.
다음날에 바로 채권이 매각 되다니.
아쉬웠지만 채권투자를 하는데 있어 하나의 기준점을 바로 잡은 것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내가 불나방이 아니라는 점에 감사했다.
이제주 투자 하려던 채권도 사라지고 시간도 있으니 심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나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일단 국채 5%를 놓친 건 잘한 일인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그때 투자 하려고 한 금액은 5000만원이었기 때문이다.
5천만원이어서 더더욱 고민이 컸다. 5000만원을 4년 동안 봤는데 정말로 아무 문제가 없을까.
채권은 내가 하고 싶을 때 절대로 매각 할 수 없는데 4년짜리 채권을 과연 투자하는 게 옳을 것인가?
그리고 결론을 내렸다
수익률이 좋은 국 공채는 소액으로만 투자 하자고.
원하던 투자를 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나의 투자 기준점이 설정 된 것 같아 만족한다.
미국이 아직 출렁 거림이 한동안 채권 추위를 지켜 봐야겠다.
근데 다시한번 토스 들어가서 채권 확인 하니까 또 주택 보증 채권 들어와 있다. 기간 더 짧게. 한번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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