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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금을 들었다.
원래는 채권을 들려고 하다가 예금으로 돌리게 되었다. 그 이유는 바로 총선 때문이다.
총선이 2주 남짓 남았다.
사실 난 총선이 언제인지도 정확하게 모르다가 찾아보니까 2주 남짓이라서 깜짝 놀랐다.
좀 변명하겠다. 내가 왜이렇게 총선 인지도 몰랐냐면.... 정책 실종 때문이었다.
정말 당은 많은데 어느 당이든 너무 진정성이 없다고 느꼈다.
정말 많은 위협들이 도사리고 있는데 민생, 혁신, 국가안정망 같은 건 전부 뒷전이다.
그냥 부동산 살리기나 정권 심판 딱 이 2가지 주제ㅋㅋ...
그런데 우리에겐 더 큰 문제가 산적 해 있다.
저출생 문제나 국민연금 고갈, 부동산 pf 부실 대출이라던가 말이다.
그런쪽이 더 급하지 않나???
사사로운 개인의 이윤추구는 저마다 다르지만
진보나 보수, 좌파라던가 우파라던가 전부 다 제쳐 두고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는 선택을 해야하지 않을까?
저출생이나 부동산을 먼저 공약으로 내걸어야 하지 않나?
작금의 상황이 참 답답하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어느당이든 표를 받고 싶어서 일부러 민감한 문제는 피하고 있다. 에휴....
아무튼 총선때문에 예금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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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부실 대출이라던가 부동산발 파도가 온다 던가 여러가지 말이 많기 때문이다.
아, imf를 겪게 될 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별개의 문제.
예전에 국가부도의 날이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 imf는 너무 한국을 고강도로 졸라 가지고 발생한 문제였다. 그러니까 한국이 외국에 큰 간섭을 받지 않는이상 imf처럼 커다란 문제가 생겨 날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근데 외화보유고 보면 또 모르겠다... 나같은 민간인이 거시경제를 어떻게 알겠냐고...)
결론적으로 자영업자들이 부채도 많은 편이고 가계 부채도 많고 부동산발 pf 연체도 발발하고 가게 폐업, 임대, 빈공실도 1층에서 눈에띈다.
빛으로 쌓아올린 탑이 거품이 꺼져 가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그리고 난 현 정권이 그걸 막아 막아 낼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벌써부터 여론조사가 심상치 않기도 하고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아직 임기가 2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거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기 때문이다.
임기가 1년 남았으면 대충 땜빵 하고 다음 사람한테 넘기면 되는데 2년이라... 너무 길다.
그래서 불안정해서 채권은 보류했다.
그리고 예금을 두개를 들었다.
하나는 1개월짜리고 하나는 3개월짜리다.
왠지 1개월 후의 금리의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 같다. 바로 총선때문에... 그래서 1개월짜리를 하나 들었다.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굳이 레임덕이 아니더라도 일단 가계 부채가 너무 많아서 총선이 기폭제가 되어 터질 것 같다. 물론 몇개월 안에 다이나믹하게 변하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귣이 따지자면 일본 침체와 비슷하다고 생각험.
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문제는 위험이 아니라고 하지만 원하는 일단 그렇게 결정했다.
진짜 내가 예상하는 위험은 의외로 발생하지 않는다. 코로나도 그렇고 코로나발 주가 하락도 그렇고... 정말로 그랬다.
하지만 지금 부터는 안전하게 가는 길을 택해야겠다. 연준 금리 인하가 강할것이나 국내 빚잔치가 끝을 맺을것이냐...
아니면 조용히 죽어갈것인가...
1개월이나 1년 후에 이 글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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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 완료

길고 길었던 청년희망적금이 만기가 다가왔다.
한달에 꼬박꼬박 50만원씩 저축했는데 1년 동안의 긴 마라톤이 끝이 난 것이다.
참 신기하다.
3, 4개월째는 대체 언제 일년을 채우나하고
푸후~~~ 한숨을 푹 내쉬었는데 지나고 보니 이미 만기가 끝나 있는 것이다.
마치 인생처럼 마라톤 같달까?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있다.
중간에 두번 정도 잔액이 부족하여 입금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축 한 금액은 1100만원.
이자 금액은 988,805원이다.
당시에 청년희망적금을 조롱하던 글이 생각난다.
1년 전이고 예금이랑 이자랑 미쳐 날뛰던 때여서 그런 걸까.
천만원 1년 저축하고 100만원 이자라니.
너무 하찮게 여기는 글들이 많았다.
하지만 뒤돌아서 보면은 가만히 앉아서 100만원 버는 게 어디 쉽나싶다.
예금을 2억을 넣어놔도 월 30~40인데(내가 가지고 있다는 소리는 아니다ㅜㅜ)
1년에 1000만원으로 100만원.
이 얼마나 달콤한 울림인가.
청년희망적금을 잘 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다음 투자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해 봐야 할 것 같다.
요즘 토스에서 미국 국채가 자꾸 뜨던데....
수익률 5% ...
근데 이렇게 환율이 높을때는 들어가는 거 아닌 거 맞지????
달러로 바꿨는데 그 달러가 내려가면 손해라는 개념으로 이해했다.
그리고 너무 위험도가 높은 시장이라서...
잘 모르겠다... 걍 도박이라고 생각함.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대충 생각해서는 안 되고.
사실 저번에 sk 렌터카인가 3개월 채권 만기가 다 돼가지고 또 투자를 했는데
엄청 후회할 짓을 저질러 버렸다.
이건 다음기회에 적도록 하고...
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 금액 1200만원 가량을 어디에 투자 해야 좋을지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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